지난 5년간 영화, TV 프로그램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 왓챠는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, 문화 콘텐츠 전문 추천 서비스로의 도약을 시작했다.
도서 서비스가 추가되면서, 이용자들은 자신의 문화생활 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. 영화, 드라마, 도서에 대한 모든 기록을 ‘왓챠’에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.
기존 영화 컬렉션처럼, 마음에 드는 도서로 컬렉션 생성도 가능하다. 영화, TV 프로그램, 도서를 합쳐 컬렉션을 생성할 수도 있다. 왓챠 사용자들 간의 팔로우-팔로잉을 통해 자신의 문화생활 기록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.
바코드로 직접 책을 추가하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. 왓챠 도서에 등재돼있지 않은 책은 이용자가 직접 바코드를 찍어 등록할 수 있다.
박태훈 대표는 “‘왓챠’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대한 3억 5천만 개의 별점 평가를 모았다"며 "이번 도서 추천 서비스 런칭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인의 취향 데이터를 모아,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 콘텐츠 빅데이터를 쌓아나가겠다”고 밝혔다.
안희정 기자(hjan@zdnet.co.kr)